김포공항-강남 30분 주파
- 서울지하철 9호선 5월부터 운행
서울 한강 이남지역을 동서 방향으로 관통하는 지하철 9호선이 1단계 구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5월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7일 지난 2001년 12월 착공된 9호선의 1단계 구간은 김포공항에서 여의도를 거쳐 노량진, 흑석-중앙대,고속터미널, 신논현으로 연결되는 25.5 km로,공사비 약 3조 5천억원의 민간 자본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지하철 9호선은 몇개 정거장을 거너뛰는 급행 전동차를 운행, 김포공항에서 강남까지 30분대로 주파하는 지하철 고속시대를 열게 된다. 서울시는 논현동에서 잠실 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2단계 구간은 오는 2013년까지, 그리고 종합운동장에서 송파구 방이동으로 이어지는 3단계 구간은 2015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