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8-13 18:30:00
기사수정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4 서울세계수학자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국제수학연맹(IMU)이 주최하는 세계수학자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초과학분야 학술행사로 1897년부터 4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27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는 한국 수학의 급격한 발전에 힘입어 캐나다, 브라질 등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서울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또한, 서울세계수학자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박형주 포항공대 교수)는 기업 등의 후원을 받아 개발도상국 수학자들의 대회 참가를 지원하여 세계 수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회의 전통에 따라 필즈상, 네반리나상(수리정보과학분야), 가우스상(응용수학분야), 천상(기하학분야)을 시상했다. 특히, ‘수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Fields medal)은 수학 난제를 해결하는 등 뛰어난 업적을 낸 40세 미만의 수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시상식에 세계적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서울세계수학자대회에 참석한 각국의 수학자들을 환영하고, 인류 문명 발전의 근간이 되고 있는 수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국제수학연맹(IMU) 잉그리드 도브쉬(Ingrid Daubechies) 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수학자 및 학계, 연구계, 산업계, 언론계 등 120여개국의 각계 인사 4,000여 명이 참석하며, 개막식은 EBS 채널을 통해 생중계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1627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