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직속 「국회개혁 자문위원회」공식 출범
- 국회 입법 지원기능 강화

2014년 7월 3일(목) 오전정의화 국회의장은 국회접견실에서 「국회개혁 자문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정치 개혁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국회 개혁”이라며 “앞으로 변화에 대한 저항에 정공법으로 대처해나가며,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앞으로 입법조사처 등 국회 내 입법지원조직이 원래의 설립목적을 살리고, 국회 공무원들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문위원회 최석원 위원장은 “입법과 예산심의를 하는 중요한 권력기관인 국회 개혁은, 스스로 해야 하는 것으로 매우 힘든 일”이라며 “자문위 활동을 통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선진국회를 구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문위원회는 최석원 전 공주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15인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합리적인 국회운영 및 제도개선, 국회 윤리 및 정치문화 쇄신과 입법 지원기능 강화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월드뉴스 기자 정 기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