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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27 05: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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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은 6월26일(목) 오전, 백범 김구선생 제65주기를 맞아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거행된 추모식에 참석, 고인을 추모했다.

정 의장은 추모사에서 “우리 민족이 선생님을 떠나보낸 지 어언 65주년이 지났으나 분단과 대립의 현실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통일은 우리 민족이 반드시 가야할 길이자 이루어야 할 최고의 과업으로, 국회의장으로서 빠른 시일안에 남북 국회회담을 성사시켜 꽉 막힌 남북의 물꼬를 트고 정부 간 대화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벳쇼 코로 주한 일본 대사를 만나 “아베 총리에게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和자를 이웃나라와 화합하는데 써야한다”고 당부한 사실을 상기한 후, “일본은 한일 관계의 시금석이 되어온 고노담화마저 훼손하는 등 역사의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리고 있다”며, “앞으로 저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획책하든 우리 자신이 선생님의 뜻을 받들어 화합하고 하나 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최근 우리 사회는 앞만 보고 달려가다 물질중심주의에 빠지고 인성은 메마르고 인의의 정신은 희미해졌다”며 “앞으로 무너진 忠孝와 仁義禮智의 정신을 다시 일으키고, ‘물질’이 아니라 ‘인간’을 최고의 가치로 섬기는 아름다운 문화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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