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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09 04: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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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인더 김승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이정현 홍보수석을 경질하고 후임으로 윤두현 전 디지털YTN 사장을 전격 내정했다.

윤 신임 수석내정자는 1960년생 대구 태생으로 YTN의 보도국장을 역임한바 있다. 이와관련 보수 인터넷 언론사들은 한껏 고무됐다. 앞으로 보수언론사의 운영이 개선될 수 있으리라는 막연한 기대심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수 언론사들은 지난 18대 대선에서 전방위로 나서 보수정권의 탄생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오히려 광고수익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급기야 폐간에 이르는 보수언론이 상당수 늘어났다.

그동안 보수 언론사 대표들은 ‘종북좌파’ 매체들에게는 마구 퍼주는 정부광고가 애국신문에는 Zero라고 비판한바 있다. 또 다른 보수 언론 대표는 “정부를 향한 보수언론사들의 비판은 일정부분 넘지 못할 선이 있기 때문에 이 점을 청와대에서 모르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결국 ‘애국언론 살리기’보다는 ‘좌파언론 퍼주기’가 효율적이라는 판단이 섰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보수언론사들은 종북좌파세력의 유언비어에 대응하면서 진실을 보도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2013년 2월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하고 나서 만 1년 3개월이 넘도록 지금까지 버텨온 애국 보수언론들은 지금까지 이렇게 흘러왔다.

따라서 보수언론사들은 이번에 발표된 윤두현 홍보수석 내정자에게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김승근기자/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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