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6-06 12:34:26
기사수정

국가는 안보와 교육이 나라의 백년대계로 가장 중요한 쌍두마차이다.

정치에서 보수는 지키는 것이고 진보는 부수는 것이라고 했다. 쉽게 말해서 보수는 국가의 근간을 지키는 것이고, 진보는 보수들이 지키려는 것을 부수고 새롭게 재건하자는 것이다. 새롭게 시대에 맞게 재건을 해야 발전을 이룰 수 있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옛 것을 다 부수고 새것으로 바꾸는 것만이 능사는 아닐 것이다. 좋은 것은 더욱 갈고 닦아서지켜내야 하는 것이다. 국가에서 꼭 지킬 것은 국가 건국 이념인 국가 정체성과, 그 건국 이념에 맞는 교육과 안보는 철두철미하게 지켜내야 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은 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이다. 교육은 이 이념에 맞게 이루어져야 하고, 이 교육은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한 변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육계는 보수측에서 맡아야 하는 것이 옳다는 것이 필자의 지론이다.

그리고 교육을 왜 보수가 맡아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한번 아이들에게 심어진 좌파사상은 평생 그 아이의 족쇄가 되기 때문이다. 좌파와 전교조의 잘못된 좌파 이념교육은 그 아이를 평생 좌파 사상으로 괴롭힐 것이기 때문이다.

광역단체장이나 지자체장의 보수측 패배는 4년 후 바꿀 기회가 있다. 그러나 좌파 교육감과 전교조에게 배운 학생들은 평생 좌파 사상으로 물들어 일생을 좌파 사상을 선호하며 살게 될 것이다. 이것이 가장 경계해야 할 이유라서 이번에 필자는 보수 경기교육감 만들기에 짧은 기간이지만 올인했었다.

전교조 명단을 공개하여 전교조에게 월급의 반을 압류당하고 계신 조전혁 후보를 경기교육감 만들기에 14일간 올인하였다. 필자 역시 전교조로부터 고소를 당하여 경찰서 가서 수사를 받는 고초를 당했으니 이심전심으로 조전혁 교육감 만들기에 올인을 하는 것은 당연하였다.

그러나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보수측 교육감 후보들이 단일화를 이루지 못해서 어부지리로 전교조 출신과 전교조를 지지하는 교육감들이 전국 17곳 중 13 곳에서 당선되었다. 그 중에 전교조 출신들이 8명이 당선되었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사랑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심히 유감스럽다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대한민국 교육이 좌파 사상을 가진 인물들 수중에 들어가 있다. 그것도 남파간첩을 존경한다는 이재정을 경기교육감에 선택할 수 있는지 경기도민들을 이해할 수가 없다.

보수 교육감 후보들이 단일화를 하지 못했으면 국민들이 그 중에 될 사람에게 표를 몰아서 투표를 해야 내가 선택한 소중한 한 표가 사표(死票)가 안 될 것이라고 연일 조전혁 후보에게 몰아서 표를 주시기를 호소하였지만 경기도민들과 국민들은 필자의 바램을 외면하고 골수좌파와 전교조 출신들을 교육감에 당선시키는 짓을 하였으니 어찌 통탄스럽다 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보수 교육감의 몰락은 후보들이 단일화를 이루어내지 못한 결과가 제일 크지만, 보수 국민들의 분열도 적지 않다 하겠다. 좌파들은 후보가 난립하여도 좌파 후보 중에서 스스로 좌파들이 단일화 효과를 만들어 내는 힘이 탁월하다. 즉 될 사람에게 표를 몰아주는 힘이 좌파들에게는 있지만 보수는 그런 것이 너무 약하다.

그래서 좌파들은 단일화를 하지 않으면 죽는 다는 것을 알고, 또 선거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알기 때문에 단일화를 하는 것이다. 단일화 요구에 불응하면 곧 죽음이라는 것을 좌파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고, 또 좌파들도 단일화 요구에 응하지 않은 후보에게는 표를 주지 않기 때문에 단일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좌파들은 자기보다 더 좋은 후보가 있다면 후보직을 기꺼이 양보를 잘 한다. 왜 선거에서 패배하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에, 그러나 보수들은 양보를 할 줄 모른다. 오로지 자기가 제일이라는 자기 암시에 빠져서 선거에서 패배하여 다 같이 죽는 줄도 모르고 포기를 하지 못한다.

개구리란 놈을 미지근한 물에 넣고서 불로 살살 물의 온도를 높이면 튀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죽는 줄도 모르고 그냥 그 곳에 편히 있다가 삶아져서 죽는 짓을 개구리가 하듯이 보수 후보들이 그런 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교육은 백년을 내다보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교육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가? 사법부는 어찌하여 전교조의 법외노조로 인정하는 판결을 미루고 있는 것인가? 전교조의 좌파 사상교육을 아이들에게 가르쳐도 좋다는 것인지 참으로 답답하고 암울할 뿐이다.

자기 후손들이 좌파 사상으로 병들어 평생을 이념적 방황으로 몸살을 앓고 살게 해도 좋다고 좌파 전교조 출신들을 교육감으로 뽑는 국민들은 어느 나라 국민이란 말인가? 박근혜 정부가 대한민국 국가개조 작업을 한다고 하는데 사법부와 교육계를 개조하지 않고는 빛좋은 개살구 역할만 할 것이다.

이제라고 국가개조에 교육감은 임명직으로 돌려야 한다. 정치색을 배제하고 국가 건국 이념에 맞은 인재들을 양산하는 학교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 어린 학생들을 좌파이념 교육에서 구해내야 나라의 앞 날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 반드시 교육감은 임명직으로 전환시켜야 할 것이다.

<칼럼니스트 김민상/뉴스파인더>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1592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