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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17 21: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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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는 지난 15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상대방이 네거티브를 해도 일절 상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 후, 박원순 후보는 한 종편방송에 출연해 정몽준 후보의 박 후보에 대한 검증에 대해 “상대방의 삶에 대해서 존중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난 3월 16일 박 후보의 서울시장 재직 당시, 기동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였던 정몽준 후보에게 ‘거짓말에 이어 감에 의존하는 수준낮은 발언, 유치한 비난’ 등 저속하고 지극히 주관적인 비방논평을 기재한 후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 간주되어 서울시 선관위로부터 엄중 경고조치를 받았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합당하기 전 ”저에 대한 지지도가 너무 높으니까 도전하는 분이 안계시다” 라고 오만한 발언을 한 박원순 후보는 세월호 참사 이전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의 지지율이 높았을 당시 정무라인을 이용한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하더니, 세월호 사고로 자신에게 유리한 국면으로 흐르고 있다고 판단한 듯 “상대방의 삶에 대해서 존중” 운운하며 이중적인 언행을 보이고 있다.


지금이라도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는 1,000만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자신의 시장 임기 당시에 일어난 안전사고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이벤트성 인기위주의 멘트가 아닌, 서울시민을 위한 진심어린 공약으로 서울시장 선거운동에 임해주길 바란다.


2014. 5. 16.
새 누 리 당 상 근 부 대 변 인 최 정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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