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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23 2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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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미국 하원 대표단 접견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오후 에릭 캔터 미국 하원 공화당 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미국 하원 대표단(총 9명)을 접견하고, 한・미 관계, 한반도 정세 및 지역 정세 등 양국 관심 사안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하여 모든 국민이 겪고 있는 슬픔에 대해 미 정부와 국민의 위로 말씀과 애도 표명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미국 정부가 실종자 수색 작업을 위해 미 해군 함정과 구조 전문가들을 파견하는 등 여러 가지로 지원해 주는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캔터 대표는 금번 세월호 침몰사고 소식을 접하면서 많은 슬픔을 느꼈다고 하고, 피해자 가족들이 느끼는 아픈 마음은 상상 조차도 하기 힘들 것이라고 하면서, 미 하원 대표단을 대신하여 피해자 가족들과 한국 국민 그리고 정부에게 심심한 위로와 애도를 전달했습니다.

맥 쏜베리 군사위 부위원장, 케이 그레인저 세출위 해외작전 소위원장, 털시 캐버드 하원 의원 등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한국 국민과 정부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박 대통령께서 미 의회 대표단에 시간을 허락해 준데 대해 감사한다고 하면서,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위로와 애도를 먼저 전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미 의원들의 따뜻한 위로에 다시 한번 사의를 표하면서, 미 하원 대표단의 심심한 위로와 애도 표명을 피해자 가족들에게도 전달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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