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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21 0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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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지난 17일 오후 9시경 발생한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에서 발생한 붕괴사고로 목숨을 잃은 10명의 희생자에 대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애도를 표하고 있다.

18일부터 경주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각 계 각층 지도자 및 시민 2,800여명과 경주시 공무원 1,000여명 등 3,800명의 조문객이 분향소를 찾았다.

최양식 경주시장, 경주시의회 의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경상북도도의원, 김태환 국회 안전행정위원장 외 위원, 정수성•이재오•김현 국회의원,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 남상호 소방방재청장, 코오롱 이웅열 회장 외 임직원과 전국대학생총학생회 대표를 비롯한 경주시 사회단체와 시민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남유진 구미시장은 조문과 함께 시민의 마음을 담은 성금 1천만원을 기탁하며 희생자들의 슬픔을 위로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꿈을 펼칠 나이에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청년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시는 사망자와 부상자가 있는 병원 및 장례식장에 국장 및 전담 직원을 배치해 가족들을 위로하고 편의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동분양소는 경주 황성동 황성공원 내 실내체육관에 마련되어있으며, 조문객들을 위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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