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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6 20: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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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김정은에 대한 비방·중상을 가장 두려워하고 있다.

북한 김정은이 남한의 군사력이나, 경제력보다 더 무서운 것은 대북심리전으로 생각하고 우리에게 먼저 비방·중상을 중단하자고 제의를 한 것이다. 김정은이 무서워하며, 두려워하는 대북심리전을 대북 압박용으로 적절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대북심리전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휴전선 일대의 대형 확성기를 이용하여 대북 방송을 하는 것이고, 그 다음이 민간단체의 전단 살포를 두려워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이 두가지를 적절히 사용하여 북한을 압박해야 할 것이다.

저들이 우리의 한·미합동군사훈련을 문제삼아서 이산가족을 무산시키면 우리는 대대적으로 북한이 두려워하는 대북방송과 민간단체의 전단 살포를 실시할 것이라고 압박을 가해야 할 것이다. 북한은 군사력으로 무너지지 않고 대북심리전으로 무너질 것이다.

북한 주민들을 향한 대북심리전이야 말로 북한 체제를 가장 곤욕스럽게 만들고 흔드는 강력한 무기이다. 이것을 북한이 알고서 먼저 비방·중상을 중단하자고 나온 것이다. 북한은 한·미합동 군사훈련이 북한을 침공하기 위한 훈련이 아니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한·미합동 군사훈련을 문제 삼는 것은 남남갈등을 노리고, 종북좌파들에게 미군철수를 주장하게 하기 위한 것이고, 실제로는 큰 두려움을 느끼지는 않는다. 그러나 대북심리전은 북한 주민들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되므로 김정은이 너무나도 무서워하는 것이다.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통하여 얻으려 했던 것이 바로 '상호 이해와 신뢰 증진을 위한 상대방에 대한 비방과 중상을 중단한다'에 대한 합의였다. 14일 남·북 고위급 회담을 통해 북한이 성과로 생각하고 비방·중상 중단에 대한 합의를 요구한 것이다.

북한은 지난 6일 국방위원회 정책국 성명에서 "최고 존엄을 헐뜯고 우리 체제에 대한 비방·중상이 계속되는 한 남·북 합의 이행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대북 심리전과 이산가족 상봉을 연계할 뜻을 내비친 바 있다.

북한은 "비방·중상을 당국이 주도하든 언론이 벌이든 예상할 수 없이 처참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위협을 가해 왔다. 그러면서 북한은 최고 존엄을 모독하는 남측 언론을 통제를 이산가족 상봉과 연계를 하려고 시도하였지만 우리 정부에서 거절을 하였다.

우리측 김규현 차장은 북측이 제기한 남측 언론의 최고 존엄(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모독 중단 요구에 대해 "한국 사회에서 언론 통제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언론 자유가 보장되는 사회의 기초에 서 있다는 것을 북측이 이해를 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3대 대통령인 토머스 제퍼슨의 언론의 비방과 잘못된 보도에 대한 사례를 소개했다고 한다 '언론 없는 자유(정부)와 정부 없는 언론 중에 선택하려면 정부 없는 언론을 택한다'고 했다며 이것이 민주사회의 언론관이라고 해기했다고 한다.

대북심리전을 노무현 정부에서 중단을 시켰다. 이 때도 많은 애국국민들은 대북심리전 중단을 반대하였다. 북한 정권이 가장 두려워 하는 전술을 사용하는 것은 전쟁을 하지 않고 이기는 전술로 최고의 전술이다.

종북정권에서 북한에 구걸을 해서 남북정상 회담을 하기 위해서 대북심리전 전술도 다 포기를 한 것은 대한민국 정권을 맡을 자격이 없던 정권이었다. 노무현 정권은 진짜로 대한민국에 백해만 끼친 정권이었다. 대통령 못해 먹겠다고 하여 탄핵을 하였더니 방송국을 장악하여 24시간 장송곡을 내보낸 정권이었다.

북한 정권이 무너져서 통일이 대박이 되기를 바란다면 자유통일 밖에 없고, 자유통일을 하기 위해서는 대북심리전을 유지하는 길이 현명한 길이다. 자꾸만 돌아가려고 하지 말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로 북한 정권을 유지해주려고 하지 말고 고도의 심리전으로 북한 주민들이 자스민 혁명을 일으키게 도와줘야 할 것이다.

북한 정권이 두려워 하는 것은 북한 주민들을 향한 대북심리전을 통해서 얻은 정보로 북한 주민들이 자스민 혁명을 일으킬 것을 두려워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정부는 북한 주민들이 자스민 혁명을 일으키게 대북심리전을 통해 도와주면 된다.

이것이 바로 통일은 대박으로 가는 지름길이며 자유통일로만이 대박이 되는 것이다. 민주당 떨거지들은 흡수통일은 쪽박이라고 하는데 흡수통일 하지 않으면 민주당이 주장하는 연방정부로 통일 하겠다는 것밖에 없지 않는가?

한반도에서 연방정부로 통일 하겠다는 것은 좌·우 체제로 정부를 운영하겠다는 것으로 이것은 진정한 통일이 아니고 대박일 될 수도 없고 맨날 싸우다가 쪽박을 차게 될 것이다. 박근혜 정부는 북한을 도와주는 햇볕정책은 통일에 실패한 정책임을 바로 알고 북한 주민들이 자스민 혁명을 일으키게 도와주는 정책을 개발하기 바란다.

<칼럼리스트 김민상>
<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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