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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1-14 18: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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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최악의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층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14일 앞서 행정인턴 1,000명을 채용한데 이어 행정 보조요원과 청년공공근로 참여자 8,000여명을 추가로 모집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행정 보조요원인 서포터는 대학 졸업자들 가운데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데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1,000여명씩 선발할 예정이며, 상반기는 4월부터 6월까지이고 하반기의 경우 9월부터 11월까지로 서울시의 각종 행정보조 업무에 투입돼 근무하게 된다.

아울러 청년 공공근로의 경우 18세이상 35세이하 청년이 참여할 수 있으며 매 분기별로 서울시 취업정보 사이트(http://job.seoul.go.kr)를 통해 모두 5,9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고로 행정 보조요원과 청년 공공근로 참여자는 일반적으로 3개월간 행정 및 전산작업 보조업무에 투입되는데 일당 3만2,000원에서 3만4,000원의 일당을 받게 된다.

한편 서울시가 최근 공모를 통해 선발한 행정인턴 1,000명은 서울시에 200명이 우선 배정됐으며 25개 자치구에 총 800명이 배치돼 오는 15일부터 해당근무지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특히 이번 공모과전에선 총 1,843명의 대졸 미취업자들의 지원이 줄을 이었는데 서울시에만 4.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나, 기초단체의 경우 1대1에 불과해 명암이 엇갈렸다.

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인턴은 과정을 마치면 해당 단체장 명의로 수료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초자치단체에서 일하기 보다 광역단체를 선호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시는 일당 3만8,000원을 받고 10개월간 근무하는 이번 행정인턴 합격자의 전공, 어학-정보화 능력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필요한 부분에 배치해 근무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기자21csh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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