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1-09 17:45:48
기사수정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정의구현사제단 수원교구 조한영(여주성당 주임신부)등을 오늘(8일) 오후 5시 대검찰청(종합민원실)에 고발 접수 했다고 밝혔다.

아래는 시민단체 활빈단이 오늘 접수예고한 정의구현사제단등에 대한 고발장 전문 이다


고발장

고발인: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

피고발인: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수원교구 조한영(여주성당 주임신부)등

고발내용

고발인은 시민단체 활빈단 대표로서 지난 대선에 불복한 세력들이 인터넷은 물론이고 도처에서 현직 대통령에 대해 각종 비난과 욕설이 난무한 현실을 도저히 두고 볼 수 없어, 지난 12월 19일 대통령 국민경호캠페인단을 창설해 단장 직을 수행하고 있는 자 입니다.

피고발인은 여주성당 주임신부로, 지난 6일 오후 수원교구 화성 기산성당에서 '관권 부정선거 진상규명 및 박근혜 정권의 회개와 퇴진을 촉구하는 수원교구 시국미사'라는 이름의 미사에서 강론을 맡은 자입니다.

피고발인은 당일 사제와 신자 300여명이 참석한 미사에서 성직자라는 특수신분을 이용해 지난 18대 대선에서 국민과반 이상으로부터 선택을 받은 박근혜 대통령을 마치 부정선거에 의해 당선된 것처럼 "박근혜씨는 국방부 사이버 사령부와 국정원의 댓글 대통령이지 민의에 의한 대통령이 아니다"고 주장해, 박 대통령을 지지했던 과반의 국민들에게 모욕과 상처를 안겨준 사실이 있습니다.

또한 피고발인은 "박근혜씨는 원칙을 고수하고 타협이 없음을 주장하는데 이는 무자비한 탄압이다. 박근혜씨 개인의 불행이며 국가의 불운이다. 예수님의 심판이 당신을 기다린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고 말한 바, 이는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을 넘어 일국의 대통령에 대한 모욕과 종교적 탄압을 가하는 수준의 공갈폭언을 가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에 본 고발인은 대통령을 지지했던 과반 이상의 국민들을 대신해 대통령과 지지국민들을 모독한 피고발인을 고발하오니 모욕죄와 공갈죄 등 적용가능한 모든 관련법에 따라 수사해 주시기 바라며, 특히 피고발인이 어떤 경위에서 그런 발언을 했는지, 어떤 정치세력과 연계되어 있는지도 조사해 관련법에 따라 의법조치 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2014.1.8

고발인: 시민단체 활빈단 겸 대통령 국민경호단장 홍정식 대표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1548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