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정원개혁특위위원장은 사퇴하라!
- 새누리당은 특위활동 보이콧하라!
국정원개혁특위위원장이 국정원 해체를 주장하는 종북단체에 참석해서 정부를 성토했다.
국정원 해체와 국가보안법 철폐를 주장하는 종북단체 행사에 민주당 정세균 국정원개혁특위위원장이 참석한 것만으로도 국정원 개혁특위가 편파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는 것을 방증하여 주고 있는 것이다. 국정원개혁특위위원장이 종북단체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이미 국정원개혁특위 활동은 중립성이 훼손되었다.
종북단체인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17일 주최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하자 이곳에 민주당 정세균 국정원개혁특위위원장이 참석했다고 불루투데이가 언론 보도를 인용하여 발표했다. 이곳에 참석하여 '종북몰이'를 한다고 정부를 성토했다.
이창복 6·15 남측위 상임대표의장은 이적단체인 범민련의 9월 11일 '범민련 통일운동 탄압규탄 시민사회단체 시국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해 "범민련 남측본부는 6·15 남측위원회 회원 조직이기도 하다"며 "우리 조직의 회원조직이 무참하게 탄압받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었다.
범민련은 97년 대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 판결을 받았고, 북한 김정일의 영생을 빌며 적화통일을 노골적으로 주장하고 있으며, 현재 10여 명의 핵심 간부가 이적활동을 해 구속된 상태이다. 이창복 6·15 남측의 상임대표의장은 지난 10월 18일 이적단체 범민련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한 사실이 적발되기도 했다.
그는 국가보안법철폐, 북핵 옹호, 천안함 음모론 등에 앞장서왔고 지난 7월 정부의 승인을 받지 않고 중국에서 북측 인사와 접촉하기도 했다고 한다. 또 그는 무단으로 방북해 북한 체제와 김씨 일가를 노골적으로 숭배한 한상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에 대해 "한 목사님은 우리를 대신해서 3년의 옥살이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한반도 평화를 위해 나선 그를 옥에 가둔 세력들은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도까지 주장했다, 이들은 북한 광인 김정은 체제를 찬양하고 대한민국을 비난하는 것이 한반도의 평화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이 말하는 통일운동은 무엇인가? 이들은 북한 체제인 사회인민민주주의 방식으로 통일을 원하고 있다. 이 땅에 북한체제로 통일 되기를 원하고 통일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통일운동을 하려면 자유통일 운동을 하면 누가 종북이라고 하겠는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와 정체성을 지키는 통일운동을 한다면 누가 그들을 종북이라고 하겠는가? 그리고 북한에 대하여 자유와 인권보호를 외치면서 통일운동을 한다면 누가 그들에게 종북이라고 하겠는가?
이렇게 속이 씨뻘건 종북단체의 후원 행사에 민주당 정세균 국정원개혁특위위원장이 참석했다는 것은 이 종북단체를 지지하고 후원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 것이므로 정세균 국정원개혁특위위원장은 자진사퇴 하기를 강력하게 바란다.
정세균 국정원개혁특위위원장은 17일 민주당 정동영 상임고문의 '10년 후 통일'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북한을 돕지 않는다고 정부를 성토하였다. 그는 "정부는 그렇다 치더라도 인간교류마저 완전히 동결시키고 남북관계를 퇴행시킨 두 번의 정권에 대해서 실망과 좌절을 뛰어넘어서 분노를 금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대단히 제한적이고, 저희들도 힘들게 함께 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 달라"고 말했다.
현재 북한에서 김정은이 광인이 되어 인권을 유린하고 동포를 공포정치로 억압하고 친고모부까지 기관총을 난사하여 죽이고 화염방사기로 시체를 태워 재로 만드는 짐승만도 못한 짓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 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정부에서 북한을 돕지 않는다고 성토하는 인간이 국정원개혁특위위원장 자리에 있는 것은 특위 활동에 중립을 기대할 수 없다.
특히 정세균 의원은 지난 13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줄연 "안보는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이제 이 정권의 연장은 안 된다"며 대선불복성 발언을 하며 비난했다. 이런 분이 국정원개혁특위위원장의 직책이 말이 됩니까?
국정원개혁특위위원장이 북한 체제를 노골적으로 찬얀하고, 국정원 폐지를 주장하고, 국가보안법 철폐를 주장하는 자들과 어울리는 짓을 하는데 어찌 국정원개혁특위원장 자리에 그대로 앉게 내버려 둘 수 있단 말인가?
민주당 정세균 국정원개혁특위위원장은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자들을 후원하는 행사에 참석한 것만으로도 국정원개혁특위위원장 자격을 상실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 체제를 돕지 않는다고 정부를 성토하고 있으니 어찌 국정원개혁특위위원장의 자리에 적임자라 할 수가 있겠는가?
새누리당은 국정원개혁특위위원장을 당장 새로 선임하기 바란다, 정세균이 사퇴를 하지 않으면 국정원개혁특위 활동을 전면 보이콧하기 바란다. 대북정보 전담 기관을 개혁하는데 어찌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단체 후원 행사에 참석한 사람을 국정원개혁특위위원장으로 앉혀 국정원 개혁을 주도하게 한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칼럼리스트 김민상>
<뉴스파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