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의원, 정부와 여당에 쌀 목표가격 결정 촉구
- 쌀 변동직불금, 법안소위 일정에 포함되지 않아
박민수 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 및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위원들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와 새누리당에게 쌀 목표가격을 조속히 결정할 것을 촉구했다.
당초 농해수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오후 2시부터 열렸으나 ‘쌀직불금법’은 새누리당 소속인 경대수 법안소위원장 직권으로 의사일정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위원들은 경대수 위원장에게 ‘쌀직불금법’을 의사일정에 포함시켜 논의하자고 제안하였으나, 경대수위원장이 거부하였고, 야당 소위위원들은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법안이 외면된 상태에서는 더이상 법안소위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여 법안소위는 산회되었다.
법안소위원회 산회 후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법안소위위원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가 농민들에게 예측 가능한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조속히 쌀목표가격을 결정해 주어야만 하며, 쌀목표가격 결정에 발목을 잡고 있는 정부와 여당이 쌀목표가격의 조속한 결정에 협조하여 국정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