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남북정상 회담 ,평화, 관계 발전도움되면 열린문"
- 유럽 방문 중인 박 대통령

▲ 프랑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오후 르 그랑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 평화 및 남북 관계 발전에 도움으로 판단되면 남북 정상회담은 열린문”
“ 남북 평화, 남북 관계 발전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나는 그것에( 남북한 정상 회담)에 대하여 열려 있다.” 이는 박 대통령이 한 프랑스 신문 인터뷰에서 지난 2013년 11월 2일 밝힌 내용이다.
그 발언 후 내용을 보면 이 발언이 지닌 남북정상의 회담에 대한 박 대통령의 유연성을 알게 해준다. 그러나 반드시 남북 평화. 그리고 남북한 발전에 도움 되는 가시적인 성과가 가능하다면 이라는 조건을 박근혜 대통령은 분명히 하고 있다.
박 대통령 자신이 2012년 12월 19일에 한 신뢰 프로세스에 대하여, 북한이 보이는 성의있고 책임있는 태도 진전을 박 대통령은 통합해서 보면서 정치적인 판단을 할 것으로 보인다.
워낙 박 대통령의 어법은 절제된 상황에서 전개되므로 의역을 해서 보기보다는 직역으로 번역함이 보다 신중한 보도 라는 생각이 든다.
박 대통령이 서부 유럽 정상 회담을 향해 떠나기 전 르 피가로지라는 프랑스 일간지의 인터뷰를 통해서 나온 인터뷰내용이라서 더욱 그렇다.
유럽 방문 중에 나오는 다음 대북한 정책에 대한 박 대통령의 정책 내용, 국내외 정세를 종합한 정치적 가치와 내용들을 하나둘 통섭해서 보면서 남북 정상 회담에 대한 항해를 기다리는 모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