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준의원, “5대 시중은행의 무수익여신 크게 증가”
- 은행자산 건전성 및 경제성장 저하 의미 분석

▲ 민주당 정호준 의원
최근 3년간 5대 시중은행의 무수익여신(부실대출금과 부실지급보증금을 합한 여신)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은행계정 원화대출금 및 신탁계정 신탁대출금의 연체율 역시 일부은행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정호준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5대 시중은행의 무수익여신 산정대상 총여신 중 ”고정이하 여신 규모 증감현황”을 보면, 2012년 고정이하 여신규모는 9조 6천억원 규모였으나, 2013년에는 상반기(6월말 현재)에만 14조 2천억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약 48%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호준의원은 “무수익여신(Non Performing Loan)과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은행의 자산 건전성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가능성이 저하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자산 건전성을 높일 수 있는 은행의 여신 심사 기능 강화 등 관련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