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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1-09 17: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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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자본 확충에 얽매인 은행들이 신규대출을 꺼리는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 자본비율12%를 계속 맞출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융 감독원 관계자는 9일 은행들이 이달 말까지 BIS 비율 12%를 달성한 뒤에는 이를 유지하지 않아도 된다며 다만 경영실태 평가 때 우량은행으로 판단하는 BIS비율 10% 이상만 되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당초 BIS비율 12%기준은 기업 구조 조정을위한 은행의 선제적 자본 확충이 목적이라며 이 기준을 달성하고 나서는 구조조정을 하면서 시중에 자금도 적극적으로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 은행들의 BIS비율이 악화될 경우 자본을 늘리기 위한 추가적인 자구노력을 권고 하거나 정부가 조성 예정인 자본 확충펀드를 통한 자본 수혈이 이루어 질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13개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가운데 우리은행과 광주은행 경남은행등 정부가 대주주인 우리금융 지주 소속 자회사가 이달 말까지 금융당국의 BIS비율 권고치를 충족하지 못해 자본 확충펀드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BIS비율은 위험가중 자산을 자기 자본으로 나눈 것으로 이중 자기 자본은 자본금등 기본자본과 후순위채등 보완자본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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