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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07 19: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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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 2013년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26일(월)부터 9월 10일(화)까지 3주간 네팔, 동티모르, 라오스,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키르키즈스탄 등 아시아 12개국 관계자를 초청하여 ‘개도국 여성을 위한 직업능력개발정책 교육훈련’을 시행 중이다.

이번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한국 여성직업능력개발 정책과 다양한 직업훈련기관, 구인구직 지원정책, 취업연결 시스템 등에 관한 프로그램을 자국 여건에 맞추어 적용하는 정책훈련을 받는다. 대부분 농업이 주산업인 국가에서 온 참가자들은 기반이 되는 농산업과 연결된 여성직업훈련은 물론, 앞으로 산업발전 과정에서 진출하게 될 다양한 직종에서 여성 참여율을 높이는 정책기획 능력을 학습하고 있다.

2010년부터 진행한 이 교육과정은 그동안 각 분야별, 직종별로 여성의 경제참여를 지원해 온 한국의 여성직업능력개발 경험이 아시아 각국에 전달되는 중요한 연수로서, 이미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지에서 여성의 경제역량강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고 있다.

9월 6일(금)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농산업 복합도시 전주를 모델로 여성들이 산업맞춤형 직업훈련과정을 보고 전북도청을 방문해 지역여성의 경제력 향상을 위한 지방정부의 지원현황을 살폈다. 이어서 전주 로컬푸드 직매장, 완주의 지역경제순환센터 등을 둘러보고 농촌여성의 직종창출과 소득향상을 위한 직업교육 및 취업연계 시스템 등을 체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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