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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05 07: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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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죽이는 것은 총기류들보다 세치혀가 더 많고 잔인하다.

통진당 이정희 대표가 이석기의 RO 모임에서 '총기탈취, 시설파괴'는 농담으로 한 것이고, "실행하지 않는 이상 생각만으로 내란음모죄 처벌할 수 없다"고 기자회견을 9월 4일 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누군가 무심코 호수에 던진 돌맹이에 개구리는 머리를 맞아서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이정희 대표는 모른단 말인가?

통진당 이정희 대표는 이석기 의원의 실행하지 않은 말과 생각으로 내란음모죄를 처벌 할 수 없다고 했지만, 성경에서 '여자를 보고 음욕을 마음으로 품은 자는 이미 음란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했다. 또한 '총기탈취, 시설파괴의' 말이 나온 것은 이미 생각이 말로 나온 것으로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바른생각이 중요하다고 한 것이다.

생각이 말이 되고 말을 하면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그래서 사랑은 고백하기까지는 사랑이 아니라고 했다. 사랑을 하면서 말을 하지 못하면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짝사랑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석기의 '총기탈취, 시설파괴'의 발언은 생각을 넘어 말로 이어져서 행동만 남게 된 상태에서 국정원에 덜미가 잡힌 상태이다.

이것을 변호사 출신인 통진당 이정희 대표가 "실행하지 않는 이상 생각만으로 내란음모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방어적 변론을 하고 나왔다. 예를 들어 누가 통진당 이정희 대표를 살해하자고 했다면 이것은 아마 실인교사 혐위가 성립 된다고 분명히 고소를 하고 신변을 보호해달라고 당국에 요청을 할 것이다.

아니면 누가 이정희 대표의 집을 파괴시키자고 했다면 이 사람에게 접근금지 조치를 취하고 시설보호를 요청했을 것이다. 아니 어떤 모임에서 성폭력을 해서 죽이자고 한두명이 농담처럼 말을 했고 다른 사람들이 반대의 뜻이 나오면 이것도 실행하지 않은 이상 생각만으로 처벌할 수 없는 것이 되는 것인가? 아니면 성폭력 모의 혐의로 처벌을 받는 것인가를 이정희 대표에게 묻겠다.

농담이 진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받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서 다르다. 어느 사람이 농담으로 한 말을 받는 사람이 진담으로 생각을 하고 받아들였다면 진담이 되는 것이다. 또한 진담으로 한 말을 받는 사람이 농담으로 생각하면 그 말은 농담이 되고 마는 것이다.

통진당과 이정희 대표는 RO 모임에서 한 말들이 농담으로 생각하는가 본데 대다수 국민들은 농담이 아니라 진담으로 생각하니 이것을 어찌하나, 국민들은 이번 이석기 내란음모 혐의가 진실하다고 믿고 있다. 또한 북한이 대한민국을 무력침공하면 분명히 북한편을 들고 나올 종북좌파 세력들이 있다고 믿고 있다.

이 믿음에 확신을 준 사건이 바로 이석기의 내란음모 사건이다. 국정원에서 프락치로 민통당 당원을 공작했다면 이것은 당연히 국정원의 업무의 일환으로 하는 공작이다. 국가를 전복시키려는 세력에게 다가가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적의 세력을 포섭하거나, 적으로 위장침투하는 것 밖에 더 있는가?

통진당 이정희 대표가 농담으로 치부하고 넘어가려 한 얘기는 농담이라도 해서는 안 되는 말이 아닌가? '총기탈취, 국가기관 시설파괴'란 단어가 어떻게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참석한 모임 토론에서 나온단 말인가? 그리고 당 대표란 분이 어떻게 가볍게 농담이라고 치부하는 기자회견을 할 수 있는지 참으로 어이가 없다.

그리고 어떻게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북한이 남침을 하면 북한을 도와서 북한이 전쟁에서 승리를 하게 하자는 말을 할 수 있으며, 자기들의 행동이 북한에 가면 전부 애국자로 영웅칭호를 받을 짓이고 대한민국에서는 반역자가 된다는 말로 선동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이석기 류들은 자기들이 분명하게 대한민국에 반역자 짓을 하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이렇게 자기들이 반역이라는 것을 시인까지 했는데 무슨 농담으로 실행하지 않는 이상 생각만으로 내람음모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당 대표라는 분이 기자회견을 하는 것인가?

가까운 친구간에도 농담이 지나치면 싸움이 일어나는 법이다. 그리고 농담으로 치부하고 웃으면서 넘어갈 일이 있고 그렇지 못할 때도 있는 것이다. 통진당 이정희 대표가 이석기의 내란음모 혐의를 농담으로 희석시키려는 것은 이 사건의 중대함을 모르는 망발을 하는 것이다.

당국은 이번 기회로 종북좌파들을 일망타진 시켜야 한다. 대한민국 내에 종북좌파가 3%가 넘었다고 필자는 본다. 어느 조직이든 국가이든 3%의 반역파에 의하여 무너져 내린다고 한다. 반골 성향의 사람이 5%가 모이면 폭동이 일어난다고 한다.

종북좌파가 대한민국에 3%가 넘어 5%가 되는 순간에 대한민국에 내란이 올 수 있다. 이번의 이석기 내람음모 혐의가 발견된 것은 하늘이 이 땅에서 종북좌파를 몰아내라고 준 천제일우의 기회일 것이다. 이번 기회를 이용하여 종북좌파를 일망타진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이 북한에 먹일 수도 있을 것이다.

국가를 전복시키려는 모임을 갖고서 그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총기탈취 국가기관시설파괴 모의까지하고, 북한이 남침을 하면 북한을 도와서 북한이 승리하게 하는 애국을 하자고까지 선동질을 한 이석기들을 당 대표가 농담으로 치부를 하며 대한민국에 백해무익한 종북좌파 세력들을 당국은 단호하게 수사를 하여 발본색원하여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처단하기 바란다.

<칼럼리스트 김민상>
<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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