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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03 21: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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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심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보건 분야의 정책적 대안이 모색된다.

새누리당 민현주 의원(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회)은 4일(수)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보건 분야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 좌장은 신동천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가, 발제는 고려대 의과대학 이은일 교수와 한양대 의과대학 최보율 교수가 각각 “우리나라 기후변화 적응 정책에 대한 검토 – 건강 부분을 중심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영향평가의 근거 마련을 위한 기반 구축”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이은일 교수는 “기후변화 적응정책 수립 과정에서 국민의 건강 문제는 실제 정책의 수립과 집행에서는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며, “기후변화 적응정책 이전에도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정책들이 수립되었지만 건강분야에 있어서는 기초적인 연구조차 매우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향후 건강 부문에 있어서의 기후변화 대응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최보율 교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영향평가의 근거 마련을 위해서는 최적의 근거조사와 연구, 사회가치 및 정치·경제적 상황, 경험과 지식에 기반한 전문기술이 모두 필요함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대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토론 패널로 학계에서는 정해관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 송경준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송재철 한양대 의과대학 교수가 참여할 예정이며, 정부 측에서는 서흥원 환경부 기후변화협력과 과장, 나성웅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과장, 장영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신종유해물질팀 팀장, 박종윤 소방방재청 방재대책과 과장, 박미연 질병관리본부 질병매개곤충과 과장이 참석하여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민현주 의원은 “기후변화 보건분야 적응 대책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문제임에도, 우리나라의 적응정책은 선진국과 비교할 때 미흡한 실정”이라며, “이 토론회를 통해 기후변화 보건분야 적응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는 정책을 마련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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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뉴스 정치부 기자
    국민일자리 정치원 원장
    직업 평론가

    주요저서
    " 한미 FTA후 직업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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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라듸오 토요 취업 상담 MC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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