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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1-06 1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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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계동 국회사무총장
[박계동 국회사무총장 성명서 내용]

이번 국회 폭력과 무질서 사태에 대해 국회 사무총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들에게 깊이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저는 오늘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몇 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어제 국회의장실과 국회사무총장에 대해 가해진 폭력행위와 모욕적 언사에 대하여 내일 12시까지 공개사과 할 것을 요구합니다.

더 이상 국회의사당에서 불법적인 폭력이 민주화 투쟁으로 위장되어서는 안되며, 마치 헐리우드액션을 연상케 하는 몸짓으로 자신들이 저지른 불법행위가 마치 정당한 것인양 국민들에게 착시되게 하여서는 안됩니다.

국회의 정상화는 여야의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고 여야 공히 지켜야 할 의무입니다.
민주당 또한 의장이 이번 회기내 직권상정을 않는다면 본회의장의 농성을 즉시 풀겠다던 약속을 조속히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제 국회는 어떠한 경우라도 폭력과 불법 점거 등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강기갑 민노당 대표는 내일 12시까지 국민앞에 공개사과를 하시고 국회 정상화 조치를 해주기를 촉구합니다.

저는 국회 사무총장으로서 어떠한 정치적 타협 없이 끝까지 국회 질서회복을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천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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