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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05 08: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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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이 내일오전 10시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갖기로 4일 합의했다. 지난 4월9일 개성 북측 근로자들의 일방적 철수로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된 이후 3개월만이다.

실무회담에서 양측은 개성공단 현지공장의 시설 및 설비점검과 완제품 등 원.부자제 반출문제 그리고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방안까지 논의할 예정이다.

내일 열리는 남북 실무회담에 나갈 우리 측 수석대표는 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3명의 대표단을, 북한측에서는 중앙특구개발총국의 박철수 부총국장을 단장으로 3명의 대표가 나오게 된다.

실무회담 장소가 합의 결정 되기까지 북측은 우리가 제안한 판문점 대신 개성공단을 제안했고 우리 정부가 다시 판문점과 남북출입 사무소를 제시하면서 줄다리기 협의 끝에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으로 결정했다.

정부 당국자는 북측이 내일 실무회담에 기업인들도 함께 방북을 허용하자고 제의해 왔지만 이는 실무회담에서 논의할 문제라는게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자신들이 스스로 단절했던 판문점 통신선을 복구시켜 가면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을 성사시킨 배경에 대해 3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에서 외교적 고립 상태라는 절박감도 그 원인의 하나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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