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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19 14: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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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대통령 소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에 남민우 다산네트워크 대표가 위촉됐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18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수석은 또 이제범 카카오대표 이사, 박기태 반크 단장, 박칼린 한국예술원 교수, 역도선수 장미란 등 각 계 각층의 다양한 인사 18명의 위원 명단도 발표했다.

위원장에 위촉된 남 대표는 1962년 생으로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다. 전주고,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벤처기업협회 회장,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수석은 “남 위원장은 2000년대 벤처붐을 이끈 1세대 대표 주자로서 그동안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청년창업가들을 멘토링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전문성과 청년을 위한 활동을 높이 평가해 위원장으로 인선하게 됐다”고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청년위원들은 청년 취업 창업, 국제무대에서의 활동, 청년 멘토링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한 젊은 인재들로 구성됐으며 평균 연령이 34세다.

청년 멘토로서 청년 취업·창업 분야의 이제범 카카오 대표이사 등이,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기태 반크 단장, 네팔에서 해외봉사단원으로 활동한 정미라 당정초등학교 교사 등이 선임됐다. 박칼린 한국예술원 교수, 나승연 아리랑 TV MC, 장미란 전 역도선수 등은 청년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소관분야의 전문가들이다.

청년대표로는 청년창업가인 박수왕 소셜네트워크 대표이사, 청년창업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한 김윤규 청년장사꾼 대표, 스펙초월 인재로서 폴앤마크 연구소장을 하고 있는 박신영 소장 등이 인선됐다.

학생대표로 참여하는 세종대 박기준, 경북대 정홍래, 성신여대 장문정 씨는 현재 대학 총학생회장으로 대학생들의 고민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수석은 “청년위원회는 위원 위촉식 이후 바로 위원회 활동을 개시해 청년정책에 대한 소통의 창구 역할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현장에서의 가시 발굴과 제도 개선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위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청년 정책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청년과의 소통 및 청년 정책과 관련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청년 창업, 취업 활성화 등 일자리 창출은 물론 미래 인재양성, 청년과의 소통 활성화 및 청년 정책의 기획·조정·평가 등에 관해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뉴스파인더 권순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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