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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15 21: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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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오호현기자>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14일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새누리당 청년 리더 연수 행사에 강사로 나서 관심을 끌었다.제일야당 대변인이 여당 행사에 강사로 참여한 것은 이전에 없었던 일이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 민주당은 더 이상 현충원 문 앞에서 머뭇거림 없이 이승만 박정희 전직 두대통령 묘소도 참배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히고 스페인의 프랑코 독재자도 상대방 진영 사자들을 위한 추모 묘지를 조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신은 평소 종북 정치인이라는 말은 듣기 싫어하지만 좌파냐고 물으면 그렇다고 대답한다며 진보든 보수든 자기 정체성을 명확히 해야 존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용진 대변인은 강연에서 작은아버지가 6.25 당시 인민위원회에 처형당한 아픈 가족사를 털어 놓으며 아버지는 공안분야 경찰관을 했던 반공 집안에서 성장 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박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김종인 전의원 등과 함께 과감한 진보로 백척간두에서 위기를 넘어 설수 있었다고 상대당을 긍정적으로 평가 하기도 했다.

박대변인은 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써 2004년에는 민노당 대변인직도 맡은바 있으며 2011년 민주통합당에 합류했다.또 지난날 진보 학생 운동으로 감옥을 세 번이나 드나들기도 했다.<월드뉴스 오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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