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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10 1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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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으며 북한의 핵무기 개발도 용인하지 않고 비핵화를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를 실천한다는 데 완전한 합의를 했다.

현지시간으로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에서 열린 두 정상의 첫 정상회담
이 끝난 직후 톰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은 브리핑을 통해 두정상은 북한 비
핵화라는 목표에 합의했으며 이를 위해 협력한다는 데 완전하고 절대적{absolute)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제츠 중국 외교당당 국무위원도 별도 브리핑을 통해 두정상은 북핵 문제의 원칙,입장,총체적 목표에서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 두 정상이 북한 비핵화뿐 아니라 대북 제재에서 까지 완전하고 절대적으로 합의를 이룬 것은 전례가 없는 일로 북중 관계 변화와 미중 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의미하는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

도닐런 보좌관은 두 정상은 북핵 문제가 미중 협력 강화의 핵심 영역이라는데 동의 했다면서 우리는 북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과 대화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시주석에게 미국은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미국과 동맹국들을 방어하기 위해 어떤 조치도 불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미국과 중국 두 G2 정상이 북한의 핵개발도 용인하지 않고 또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데 절대적이고 완전한 합의(absolute agreement와 full agreement)라는 단어를 인용함으로써 이후 북한에게는 큰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바마.시진핑 미 중 두 정상은 워싱턴을 떠나 의전 절차를 생략한 채 휴양지인 란초미라지에서 만나 격의 없는 토론과 회담을 가졌다.<월드뉴스 박교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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