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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07 05: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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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쉰여덟번째 현충일인 6일 여야정치권은 일제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룩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현충일을 맞아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모든 선열들의 넋을 국민과 함께 추념한다”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수많은 위기와 어려움 속에서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도 한반도 안보 위기를 고조시키는 북한의 핵 도발 앞에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절감한다”면서 “우리 선열들이 애국심으로 일으켜 세운 대한민국의 안전한 미래를 위해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바탕으로 온 국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은다면, 어떠한 안보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고 더욱 부강한 나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호국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반도 안보를 위협하는 모든 것에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적극적인 보훈정책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적 예우 풍토 조성을 위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민주당 이언주 원내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나라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올린다”며 “오직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희생한 순국선열과 민주열사가 계셨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의 고통과 슬픔에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함께 전한다”며 “국가를 수호하고 유지하는 사람들은 몇몇 정치인이 아니고 묵묵히 제 위치에서 책임을 다하는 국민들, 헌법상의 의무를 다하고 국가를 지키기 위해 제 몸을 아끼지 않은 평범한 우리 국민들”이라고 밝혔다.

특히“민주당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참전명예수당 인상, 의료비 국가 지원 100%를 위한 ‘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개정안과 5년 이상 10년 미만동안 군에 복무하다 제대한 중기복무 군인에게도 전직지원금을 지원할 수 있게 하는 ‘제대군인의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상임위와 법사위에 계류 중”이라며 “현재 계류 중인 법안들을 반드시 이번 6월 국회에서 처리해 그들의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조국을 위해 몸 바쳐 싸운 분들이 나라를 지켜낸 명예와 자존심을 가지고 최소한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국가의 책무”라며 “조국수호와 민주주의를 위해 산화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뜻을 되새기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올린다”고 말했다.
<뉴스파인더 박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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