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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15 09: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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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이번에 공직자의 처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들 절감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22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각 부처에서 공직자가 국민 신뢰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공직 기강을 확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방미 성과와 관련, "한미동맹에 대해 새 비전을 제시했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에 대해 미국 측과 공감을 이룰 수 있었다"며 "경제면에서도 경제인들과 함께 안보불안을 불식시키고 3억8천만 달러 투자를 유치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각 부처는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동포간담회와 기업인 모임에서 나온 건의사항도 꼼꼼히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완제품이나 원·부자재를 반출하기 위한 회담을 북한 측에 제의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투자 기업의 실망이 크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개성공단에 두고 온 완제품이나 원·부자재들을 하루 빨리 반출해 기업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통일부는 북한 측에 이와 관련된 회담을 제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뉴스파인더 권순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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