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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1-04 22: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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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예산을 조기집행 하기위해 3조7천억원을 관련부처와 금융공기업에 배정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오늘(4일) 올해 회계연도 개시일인 2일 5대국책 금융기관에 1조5천억원을 신용보증 기관에 6천억원 한국도로공사에 4천억원을 출자해 조기집행 재원으로 사용토록 했다.

금융위원회는 산업은행 6천500억원 중소기업은행에 3천600억원 자산관리공사 3천억원 주택금융공사 1천500억원 등 1조4천600억 원을 배정하고 재정부는 수출입은행에 400억원을 출자했다.

중소기업청은 기술보증기금 1천억원 신용보증기금에 4천600억원 신용보증 기관에 5천600억원을 출연했고 중소기업 진흥원.산업기반기금 출연등에 2천760억원을 배정했다.

국토해양부는 한국도로공사에 4천억원을 출자했고 항만철도 계정에 1천억 원을 배정했다. 국방부 등은 군인연금기금 출연에 2천150억원 인건비밎 기본경비 5천450억원 등 8천658억 원 을 배정 했다.

정부는 내일부터(5일) 국고 자금을 본격적으로 각 부처에 배정해 경제위기 극복에 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올해 예산 247조 9천억 원 가운데 상반기에 전체의 62.5% 수준인 154조 9천억 원을 배정해 놓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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