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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05 11: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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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직무평가 지지도가 61.4%로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향후 5년간 직무수행 기대감도 '잘할 것(68.2%)'로 높은 기대치를 보였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4월 30일~5월 1일 양일간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정례조사를 해 3일 발표한 결과 박 대통령의 직무평가 지지도가 전월대비 18%p 급상승, 61.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취임 후 2개월 간 전반적인 직무활동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잘함(61.4%) vs 잘못함(35.3%)'으로, 긍정평가가 26.1%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무응답 3.3%). 1개월 전인 3월 말 대비 긍정평가는 18%p 급등한 반면, 부정평가는 16.6%p 하락했다.

박 대통령의 직무평가가 전월대비 급상승한 가장 큰 원인은 4월 재보궐 선거에서의 승리와 북한문제에 대한 일관성 있는 대처로 새누리당 지지층에서의 긍정평가가 대폭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새누리당 지지층의 89%(매우 잘함(42.4%), 대체로 잘함(46.6%))가 긍정평가를 내놓아 지난 3월 말(68.6%)보다 20.4%p 높아졌다.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기대감도 동반 상승했다. 향후 5년간 직무수행 기대감은 '잘할 것(68.2%) vs 잘못할 것(14.2%)'으로, 지난 3월 말(잘할 것 65.9% vs 잘못할 것 31.1%) 대비 긍정적인 기대감은 2.3%p 상승한 반면, 부정적 의견은 16.9%p 낮아졌다(무응답 17.5%).

"박근혜 정부가 '경제성장'과 '경제민주화' 중 어떤 분야에 더 중점을 두고 정책을 펴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경제성장(51.6%) vs 경제민주화(36.9%)'로, 경제성장에 더 중점을 둬야 한다는 의견이 14.7%p 높았다(무응답 11.5%). 3월 대비 경제성장은 2.3%p 소폭 상승한 반면, 경제민주화 의견은 3.0%p 하락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월 이후 가장 높은 48.5%로 압도적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민주당 17.5%, 통합진보당 2.1%, 진보정의당 1.3% 순으로 나타났고, 무당층은 30.5%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4월 30일~5월 1일 양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500명(KT등재(445명) vs 비등재(1055명))을 대상, RDD유선전화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응답률 5.1%).
<뉴스파인더 권순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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