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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29 14: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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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6일 북한이 일방적으로 중단을 선언한 개성공단 문제와 관련 "무작정 한없이 기다려야 하는 건지, 국민들의 희생이 너무 크다"고 한탄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긴급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개성공단과 관련해 정상화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정식으로 대화제의까지도 했는데 이것마저도 (북한이)거부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인도적 차원에서 식료품이라던가 의약품 같은 기본적인 것만이라도 좀 해 달라고 했지만, 그것마저도 거부하면서 입주 업체들이나 국민들, 가족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도 박 대통령은 "가장 좋은 방법은 개성공단을 정상화하는 것"이라며 "이 문제를 논의해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기업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이라고 기업들을 위해 대책마련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허태열 비서실장,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철기 외교안보 수석,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김관진 국방부 장관, 남재준 국정원장,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참석했다.<뉴스파인더 권순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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