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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27 08: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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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파키스탄, 터키 등 8개국의 주한(駐韓) 대사들을 접견하고 상호 협력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당선인 시절에 뵙겠다고 약속했는데, 해가 가니까 이제야 뵙게 됐다"며 "꼭 한번 뵙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심정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유라시아 지역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오래 전부터 주목해왔고, 유라시아 국가들과의 긴밀한 경제협력을 대선공약에 넣을 정도로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다방면에서 긴밀한 경제협력이 이뤄지려면 유럽과 아시아의 중간에서 가교역할을 하는 중앙아시아, 서남아시아, 그리고 일부 유럽지역 각국 대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긴밀한 협력관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잘 부탁하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접견엔 샤우캇 알리 무카담 파키스탄 대사, 두이숀쿨 초토노프 키르기즈 대사, 무스타파 나지 사르바쉬 터키 대사, 바실 마르마조프 우크라이나 대사, 나탈리아 즐레비치 벨라루스 대사, 둘랏 바키셰프 카자흐스탄 대사, 니콜로즈 압하자바 조지아 대사, 페타르 안도노프 불가리아 대사가 참석했다.

청와대에선 주철기 외교안보수석비서관과 김형진 외교비서관,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뉴스파인더 권순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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