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다로 부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강력 규탄한다
일본 정부의 2인자인 아소 다로 부총리를 비롯한 내각 주요각료들이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한 것을 강력 규탄한다.
과거 침략사에 대한 향수를 버리지 못하고 전쟁 전범들 위패 앞에 머리를 숙인 일본 내각각료들의 행태는 참을 수 없는 모욕을 느낀다.
일본의 침략으로 인해 지울 수 없는 고통에 겪었던 대한민국을 비롯한 피해국가로서는 내각각료들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그간의 선린관계를 조롱하는 행태에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일본 정부의 우경화를 깊이 우려하며, 일본이 더 이상 누구도 환영하지 않는 탈선의 길로 가질 않길 촉구한다.
일본정부가 우경적 행태를 계속한다면 이에 상응해 대응의 강도를 대폭 높여야만 일본정부가 망상을 버리게 해야 할 것이다. 우리 정부의 강력한 외교적 대응을 촉구한다.
2013년 4월 22일
민주당 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