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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19 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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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창조경제를 통해 대한민국의 더 큰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과천에서 열린 과학기술인·정보통신인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과거처럼 앞선 나라를 따라가던 추격형 경제는 고용 없는 성장과 사회적 격차의 심화라는 구조적 한계에 봉착했다"며 "이제는 경제발전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해서 선도형 경제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개념이 모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창조경제에 대해 "국민 개개인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과학기술과 ICT 등에 접목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산업과 시장,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큰 축이 바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이라며 대한민국 제2의 도약을 이끌어갈 창조경제 주역이 과학기술인과 정보통신인들이라고 치켜세웠다.

박 대통령은 "과학기술인과 정보통신인들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연구 개발로 이어지고 산업화와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도록 정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과학기술인과 정보통신인들이 변화의 선두에 서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회 곳곳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 위협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로 경제 침체도 계속되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한테는 시련과 도전을 발전의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경험과 저력이 있다.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의 르네상스를 이뤄내고 제 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뉴스파인더 권순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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