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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17 21: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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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과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채동욱 검찰총장 등 4명의 장관급 임명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윤 장관에게 "자원 경쟁의 시대가 왔다. (해수부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여성으로서 그 분야에서 오랫동안 연구원으로 연구해 왔으니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김 행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윤 장관은 "연구원으로 있는 동안 차별은 없었고, 공무원들이 잘 도와줬다"며 "우뚝 설 수 있는 해양수산부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윤 장관은 자신에 대한 반대 여론을 의식한 듯 "대통령과 국민에게 염려를 끼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최 장관에게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많은 부가 창출되는 데 대우와 생태계 때문에 인재들이 안 간다"며 "인재가 갈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상상력과 창의력에 바탕한 인력을 양성해 IT와 과학을 최고 수준으로 이끌겠다"고 화답했다.

이 위원장은 "기술과 영상, 문화가 결합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큰배와 작은배가 같이 떠오를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채 총장에 대해서는 "검찰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았다"며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검찰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채 총장은 이에 대해 "검찰 본연의 법질서 확립과 인권보호를 위해 조직을 바로 세우겠다"고 화답했다.
<뉴스파인더 권순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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