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조 세력 움직일 가능성 매우 커”
- 이한구 “한국은행, 경제위해 기준금리 인하해야”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일 "이번달 재보선과 북한의 안보위협 속에 한국에서는 북한과 동조하는 세력이 같이 움직일 가능성이 매우 큰 상태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우려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거에도 보면 4∼5월은 사회안전이 굉장히 위협받는 시기로, 많은 경우 사회불만 세력이 자신의 요구를 달성하기 위해 사회불안을 일으키는 데모를 자주 일으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치안확보를 위해 과거 어느 때보다 치밀한 대책을 세워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사회가 안정되지 못하면 경제회복 정책이 시행돼도 효과가 늦어지거나 상쇄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최근 경제위기 해법에 대해서는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데 정부가 나서야 한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창조경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 창조경제의 구체적 프로그램이 제시되지 못하고 추진 체계가 국민에게 제시되지 못한 게 매우 아쉽다"면서 "정부는 하루 빨리 이 부분을 보충해서 국민이 성장잠재력 확충과 관련해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은행이 이제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역할을 할 때가 됐다고 본다"면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와 중소기업 총액대출한도 인상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적극 검토해주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뉴스파인더 박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