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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01 20: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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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우리국민들 10명중 8명은 박근혜 대통령이 앞으로 직무 수행을 잘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지난달 25일 취임한 이후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높아져 집권초기 밀월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1일 한국갤럽이 지난달 25~28일 국민 12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향후 5년 직무수행 전망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9%가 '잘할 것'이라고 답했다.

'잘못할 것'이라는 응답과 '보통'이라는 응답은 각각 13%, 3%에 그쳤다.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취임식 전인 지난달 18~21일 조사(71%)보다 8%포인트나 상승한 것이다.

총리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우선 검증사항에 대한 조사결과에서 능력을 우선 검증해야 36% vs. 도덕성을 우선 검증해야 53%로 도덕성을 꼽았다. 의견유보'는 11%였다. 연령별로는 20대(69%)부터 50대(48%)까지, 특히 저연령일수록 '도덕성'을 우선 검증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고, 60세 이상에서만 '도덕성'(37%)보다 '능력'(46%)을 우선 검증 사항으로 꼽았다.

새누리당 지지자(549명)는 '능력'(47%)과 '도덕성'(42%)으로 의견이 갈렸고, 민주통합당 지지자(267명)는 '능력'(24%)보다는 '도덕성'(67%)을 우선시했다. 무당파(지지 정당이 없는 362명)는 28%가 '능력', 58%가 '도덕성'을 우선 검증 사항으로 꼽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새누리당이 지난 주보다 3%포인트 상승한 45%를 기록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1%포인트 하락한 22%에 그쳤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도 30%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달 25~28일(4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6명을 표본추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19%였으며 표본오차는 ±2.8%포인트, 95% 신뢰수준이다.
<뉴스파인더 문수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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