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회의에서는 통일부 차관, 국방부 차관, 외통부 차관의 긴급 현안 보고가 있었다. 보고 내용은 이미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이 보고 했던 내용이다. 똑같은 내용으로 보고를 받았고, 정부측에 문희상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들이 간략히 말씀하신 것을 요약해서 말씀드리겠다.
북핵문제와 관련해서는 여야 구분 없이 초당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에 민주당도 함께 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미국 중국과의 긴밀한 정보 및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국제 사회와의 긴밀한 논의와 협력을 통한 제재의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한반도의 평화가 제 1원칙임을 확인하고, 평화와 안보를 지키기 위한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북한이 국제사회 제재에 대응, 더 강경하게 나올 때를 대비해서, 그런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여 정부가 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고, 길게 봐서 한반도에 평화적 체제가 정착돼야 하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길게 보는 대화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는 말씀이 있었다.
2013년 2월 12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