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소년소녀합창단 새해 1월 창단 첫 정기연주회
-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주는 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이 24일 오후 7시 다누림센터 다누림홀에서 창단식 및 창단공연을 가졌다.
남녀 62명으로 구성된 소년소녀합창단원은 고운 목소리로 아름다운 동요와 국내외 가곡을 선사하였다. 사상구 소년소녀합창단은 사상구 소재 초등학교 2~6학년생들로 지난 9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었다. 합창단 62명의 단원과 박희정 지휘자는 매주 토요일 다누림홀에서 3시간씩 연습에 했다고 한다. 이날 첫 공연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며 다누림홀을 가득 매운 사상구구민 및 내빈들의 귀와 가슴을 행복으로 가득 채운는 겨울밤의 즐거운 시간이었다.
합창단의 고운 목소리는 공연장을 넘어 겨울 저녁 다누림센터 주변에 울려 퍼져 지친 마음에 위안과 감동이 전해지지 않았을까 생각 된다.

창단식에 참석한 사상구 송숙희구청장은 인사말에 이어 앞으로 정기연주회를 가질 뿐만 아니라 사상구 대표로 전국소년소녀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할 계획이고 또한 올 가을에 열리는 사상강변축제에 특별 출연해 축하공연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위문 공연하는등 음악봉사과 사상구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로서 문화교류 공연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송숙희구청장은 “우리 지역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주는 합창단이 힘찬 첫발을 내딛는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 마리 백조를 연상하게 하는 정말 이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