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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14 22: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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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4일 정부 부처 업무보고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문가 초청 정책 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가 추진할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또 탁상위주의 정책입안보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민생현장 방문에도 나설 계획이다.

인수위는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간사단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윤창중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분과위별로 1~2회 전문가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각계를 대표할 수 있는 전문가들로부터 최대한 효율적인 방식으로 구체적인 정책조언을 받겠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자문위원회제는 여러 폐해가 클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이를 폐지하고 외부의 정책전문가로부터 조언을 구할 필요가 있다면 그 계획을 알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며 "그 연장선상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이와 별도로 분과위별로 민생현장을 방문해 민심을 수렴하고 인수위가 작성할 새 정부의 국정 로드맵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 체계적인 민심 수렴이 될 수 있도록 분과위별로 현장방문 계획을 국정기획조정분과에 제출해 중복 방문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18일 오후 언론 간담회를 개최해 박근혜 당선인의 국정운영 철학과 인수위 활동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뉴스파인더 권순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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