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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12 01: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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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년 글로벌 취업·창업대전' 박람회장을 찾아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축사를 통해 "글로벌 취업과 창업을 확대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정부가 적극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스펙이 아닌 실력과 능력으로 경쟁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라에 공헌하고 본인들의 꿈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이 새 정부 조각과 인선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와중에 시간을 내어 취업 박람회에 참석한 것은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해 만든 'K-무브' 공약을 소개한 박 당선인은 "국내 시각에서 벗어나 세계 각국에서 성공신화를 써나갈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질 좋은 글로벌 일자리를 개척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트라를 비롯해 한국국제협력단(KOCIA), 한상 네트워크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해외 인력채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새로운 해외 취업과 창업 지원체계를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또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각자의 꿈을 위해 희망의 시대를 스스로 열어갈 수 있도록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 당선인은 박람회장의 취업국가별 부스를 둘러보며 면접관과 취업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아울러 행사 참석자들의 소망을 적어 걸어놓은 '희망나무'에 "청년들이 꿈을 이루고 미래를 창조하는 글로벌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뉴스파인더 권순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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