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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2-31 13: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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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오 국회의장
김형오 국회의장이 한번 더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31일 국회정상화를 위한 긴급대표회담을 제안했다. 이는 전날(30일) 발동한 질서유지권에 이은 것으로 당장 국회 경위를 동원하기 보다는 한번 더 민주당에 기회를 주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장의 이날 긴급대표회담 제안은 전날 민주당 정세균 대표의 제안을 수용한 것으로, 회담 시간은 이날 오후 2시이며 참석자는 국회의장을 포함해 이윤성.문희상 국회부의장,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정세균 민주당 대표,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 권선택 선진과 창조모임 원내대표 등이다. 회담 장소는 국회의장 집무실이다.

김 의장은 "정당의 지도부가 모여 나라를 살릴 현명한 지혜를 모으기 위한 자리이다."고 설명하면서 "민주당은 오늘 정오까지 의장집무실을 원상복구하기 바란다."고도 주문했다.

김 의장의 이 같은 기다림에 여.야가 어떻게 반응할 지 주목된다.


<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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