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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2-12 05: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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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국민 10명 중 8명은 오는 19일 치러지는 18대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11일 "투표율 77%가 되면 제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 유권자 1500명을 상대로 지난 6,7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신뢰수준, ±2.5%포인트 표본오차, 응답률 29.7%) 투표참여 의향을 묻는 설문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유권자가 79.9%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가 74.5%, 30대 71.8%, 40대 78.3%, 50대 82.8%, 60대 이상이 91.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7대 대선 당시 같은 기간의 조사 결과(67.0%)대비 12.9%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모든 연령에서 투표 의향이 높아진 가운데 20대 이하 22.9%포인트, 30대 14.9%포인트, 40대 9.7%포인트, 50대 7.0%포인트, 60대 이상이 2.3%포인트 증가했다.

후보자 선택을 위해 필요한 정보 획득 경로에 대한 설문에서는 'TV토론 및 방송연설'이 37.5%, 'TV/신문 등 언론보도'가 35.5%로 높게 나타났고, '인터넷, 소셜네트워크(SNS)'가 20.4%로 그 뒤를 이었다.

그 밖에 '주변사람'은 3.7%, '정당과 후보자가 배포한 선거 홍보물'은 1.6%로 낮게 나타났다.

한편, 문 후보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라페스타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투표율 77%가 되면 제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당선이 되면)저는 국민 속에 있는, 국민과 함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당선자 시절에도 전국을 다니면서 타운홀 미팅을 하고 시민들과 함께 하면서 호프도 한잔 마시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된 후에도 청와대에 고립돼 있지 않겠다"며 "일 마치면 남대문 시장에도 가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파인더 박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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