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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2-05 07: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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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의 양자구도 지지율에서 50%를 넘기며 앞서갔다.

두 후보의 지지율이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격차가 더 커지고 있고, 변수가 될수도 있는 부동층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어 18대 대선에서 박 후보가 우위를 점령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JT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2∼3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일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에서 박 후보가 50.1%의 지지율을 얻어 45.1%를 기록한 문 후보에 앞섰다.

이는 지난 1~2일의 직전 조사(박 후보 49.6%, 문 후보 45.2%)에 비해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대선다자구도에서도 박 후보는 49.7%를 기록, 42.8%에 그친 문 후보를 6.9% 차로 앞섰다. 전날에 비해 박 후보는 1.5%포인트 상승, 문 후보는 0.6%포인트 하락했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는 1.0%, 강지원 무소속 후보 1.1%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와 무응답은 5.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으로 무작위 추출해 자동응답방식 전화조사(가구전화 RDD 80%+휴대전화 RDD 20%)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한편, 박 후보와 문 후보, 이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이번 대선 레이스에서 첫 TV토론을 통해 자신들의 정책과 비전을 알리고 타 후보를 검증할 예정이다.
<뉴스파인더 권순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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