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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1-30 09: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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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담쟁이 펀드 시즌 2가 출시 22시간만인 29일 오전 10시에 모금을 마감했다.

이에 고무된 문 캠프는 시즌 3를 준비 중이며 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 됐을 때 펀드 참여자들에게 녹지원 캠핑과 1박 2일 여행하기 등의 특전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 캠프에서 총무본부장을 맡고 있는 우원식 의원은 이날 오후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전 10시 모금 목표액인 100억원을 모두 모아 모금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우 본부장은 "입금을 마치지 못한 사전 예약자가 대부분이지만, 100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을 모금해야 할 필요가 없어 불가피하게 모금을 마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달 22일 출시돼 56시간 만에 200억원을 모금한 1차 펀드와 11월 28일 출시되어 22시간 만에 100억 원을 모금한 2차 펀드를 합쳐 문재인 펀드는 총 300억원 모금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2차 펀드는 마감시간 기준으로 총 금액이 112억8523만원이고, 참여인원은 2만1210명이다. 1인당 평균 참여금액은 53만2000원이다.

문 후보측은 1,2차 펀드에 이어 '문재인 펀드 시즌3'를 준비하고 있다. 우 본부장은 "남은 선거 기간 동안 문재인 펀드는 '투표 약속'을 모으는 펀드로 또 한 번 진화하게 된다"며 "현재 준비 중인 문재인 펀드 시즌 3는 3000만 명 이상의 투표참여로 77% 투표율을 달성하기 위한 '377 펀드'"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 녹지원에서 함께 캠핑하기, 대통령과 1박2일 여행하기 등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우 본부장은 또 "친환경 선거를 위해 버려지는 선거 현수막을 재활용해 에코백을 제작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뉴스파인더 박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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