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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1-29 08: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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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18대 대통령선거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양자대결시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다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문 후보에 오차범위를 넘어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종합편성채널 JTBC와 여론조사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26-27일 전국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군소후보를 제외한 양자구도에서 박 후보의 지지율은 48.3%, 문 후보의 지지율은 44.7%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대비 박 후보가 2.1%포인트 오르고, 문 후보는 1.5%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박 후보가 문 후보를 3.6%포인트차로 앞섰지만 오차범위내에 머물렀다. 앞선 26일 조사에서 두 후보는 46.2%로 똑같은 지지율을 보였다.

다자구도에서는 박 후보가 전일대비 3.1%포인트 상승한 48.5%로 1위를 유지했다. 2위 문 후보는 42.2%로 1.6%포인트 떨어져 양 후보 간 격차가 6.3%포인트로 벌어졌다.

3위는 0.4%를 기록한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로 전일대비 0.3% 떨어졌으며 강지원 무소속 후보는 0.2%를 기록하며 0.9%포인트 하락했다. 부동층은 8.0%로 나타나 막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박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은 지난 25일 비례대표 사퇴 선언을 하며 배수진을 친 것과 다음날 밤 실시된 단독 TV 토론회의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선 및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2.5%포인트다.
<뉴스파인더 권순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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