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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1-20 09: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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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야권후보 단일화 협상이 재개된 가운데 야권후보를 가를 변수인 지지율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문 후보는 단일 후보 구도에서 안철수 무소속 후보를 앞지르고, 양자대결에서도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단일화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안 후보는 지지율이 하락했다. 다자 대결에서는 여전히 박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17~18일 실시해 19일 발표한 야권 단일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문 후보는 직전 조사보다 0.4%포인트 오른 44.6%, 안 후보는 0.3%포인트 상승한 36.1%로 문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8.5%포인트 차이로 안 후보를 앞질렀다.
특히 박 후보 지지층을 제외한 경우, 문 후보는 1.8%포인트 상승한 48.4%, 안 후보는 3.2%포인트 하락한 43.1%로 문 후보가 5.3%포인트 앞섰다.

대선 다자구도의 경우 박 후보가 직전 조사보다 0.1%포인트 상승한 44.7%, 문 후보가 1.1%포인트 오른 28.3%, 안 후보는 1.4%포인트 떨어진 21.5%를 기록했다.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에선 박 후보가 1.0%포인트 하락한 45.2%, 문 후보가 0.2%포인트 떨어진 47.3%로 문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박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박근혜-안철수 양자대결에선 박 후보가 2.3%포인트 오른 49.0%, 안 후보가 1.3%포인트 떨어진 44.9%로 안 후보가 박 후보에게 역전되는 분위기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5%포인트다. <뉴스파인더 권순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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