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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2-30 07: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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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세종증권 매각대금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15억원을 빌렸다는 차용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용증에는 돈을 빌린 날짜와 이윤 그리고 상환기간이 기록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 대검 수사기획관은 박 회장측이 노 전 대통령에게 언제 어떻게 15억원을 건넸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한 사실관계는 내사 중이라고 말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차용증은 노 전대통령이 퇴임한 이후인 올해 작성된것으로 전해졌다.

검찰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이 15억원을 무상으로 받았다고 해도 그 행위가 퇴임 직후이고 대가성이 없다면 형사처벌이 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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