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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7-07 21: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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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우회 회원들 충주호를 따라 단양 8경의 으뜸인 구담봉과 옥순봉 관광-

충청북도 충주호 상류에 위치한 단양은 군 면적의 대부분이 동에서 남서로 뻗어 있는 백두 대간을 따라 이어진 준령 산악지대이며,강원도 태백산에서 흘러 내려온 푸른 남한강 물과 기암괴석의 명산을 따라 굽이쳐 흐르는 산 계곡의 풍경이 연출하는 천혜의 절경지이다.

마지막으로 남한강을 따라 청풍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접하는 암봉들!! 병풍을 펴 놓은 듯한 구담봉과 그 아래 대나무 죽순을 연상케 한다는 옥순봉이다.

"아래 사진들과 글은 kbs 출신들의 모임인 방우회 회원들이 단양 팔경중의 절경인 구담봉과 옥순봉 등을 돌아보고 직접 카메라에 담아서 같은 방우회회원인 필자에게 보내온것이다.사실은 노익중 방우회 회원이 여기에 담은 내용 보다도 훨씬 좋은 편집으로 음악과 함께 보내 주었으나 여건상 생생하게 원본대로 보내 드리지 못함을 양해 바라변서....





충주호에 뜬 절경 구담봉과 옥순봉

-방우회 노익중님 제공-

산이 있어 산을 오른다지만 유람선을 타고
산을 돌아 보는 관광길도 또 다른 묘미가 있었습니다.
유람선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구담봉과 옥순봉으로 이어지는
충주호수와 그 호수에 떠 있는 절경, 스쳐 지나가는 바람결의
시원함, 이 정경을 늘 간직하고 싶은 마음에서 몇점의
경치를 잡아 보았습니다.

▲ 희방폭포
충주호에 솟아 있는 330m의 작은산,
작은 산이면서도 갖출것은 다 갖춘 구담봉 !
단양팔경에 속하는 산으로 물 속에 비친 바위가
거북 무늬를 띠었다고 해서 붙혀진 구담봉입니다,

구담봉과 이어지는 구담봉 보다는 조금 낮지만
옥순봉이 있어 구담봉을 더 돋 보이게 합니다. 단양
7경과 8경으로 일컬어 지는 이 코스따라 한 바퀴
돌다보니 다른 세상에 온것 같았습니다.


설악이나 금강을 옮겨다가 놓은듯한 절경으로
이곳을 찾는이들이 많고 또 짜릿한 쾌감을 맛보기도 합니다.
진달래 꽃 피는 경치가 좋다고 해서 내년봄에 다시 다시
들릴것을 기약하면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조선 명종초에 명현이신 이 퇴계 선생은 단양군수로 재임시 단양팔경을 유람하고, 중국 소상 8경 보다도 나은 경승지라고 극찬을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옥순봉,구담봉과 남한강(충주호) 건너 금수산에서부터 내려온 기암괴석의 암봉들과 어우러진 이 멋진 곳을 단구협이라 부르는데 그 중 강선대라는 반석의 바위는 퇴계선생에 대한 기생 두향의 애절한 사모곡이 깃들여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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