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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1-02 05: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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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소폭하락하고 상대적으로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지지율은 상승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은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이는 야권 단일화를 앞두고 지지층이 변동을 보이면서 안 후보의 지지층은 결집한 반면, 문 후보측 지지층은 이탈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안 후보가 발표한 정치개혁안에 대해 국민들이 지지를 보이지만, 문 후보측은 NLL포기발언 의혹에 대한 진실 공방과 청년비례대표 김광진 의원의 막말 파문이 등의 악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지난 29~30일 전국성인 1천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다자구도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42.9%로 여전히 1위였으나 전날보다 0.9%p 떨어졌다.

반면, 안 후보는 28.3%로 전일보다 3.5%p 상승했으며, 문 후보는 22.2%로 전일보다 2.6%p 감소했다.

안철수-박근혜 양자대결에서는 안 후보가 50.3%로 전일보다 1.6%p 상승한 반면, 박 후보는 전일보다 0.5%p 감소한 45.4%에 그쳤다. 양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가 4.9%p로 벌어졌다.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48.3%로 전일보다 0.5%p 상승한 반면, 문 후보는 전일보다 1.1%p 감소한 45.7%에 그치면서 격차가 2.6%p이다.

야권 단일화 대선후보 선호도에서는 안 후보가 전일보다 1.8%p 상승한 43.8%를 기록한 반면, 문 후보는 34.9%로 전일보다 3.2%p 감소하면서 격차가 8.9%p로 크게 벌어졌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뉴스파인더 권순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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