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대선후보 토론회 4회 개최…첫 회는 12월4일
- KBS‧MBC 동시 생중계될 예정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중앙선관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이하 방송토론위)는 19일 제18대 대선과 관련해 총 4회의 대선후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선후보 토론회는 ‘초청대상 후보자 토론회’ 3회, ‘초청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후보자 토론회’ 1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초청대상 후보자 토론회’는 국회 5석 이상 정당의 추천 후보, 직전 선거에서 100분의 3 이상 득표한 정당의 추천 후보, 최근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이 100분의 5 이상인 후보 등이 참여한다.
방송토론위는 내달 25∼26일 후보등록 직후 전체회의를 열어 ‘초청대상 후보자’를 최종 확정한다.
방송토론위는 12월4일 정치ㆍ외교ㆍ안보ㆍ통일 분야를, 12월10일 경제ㆍ복지ㆍ노동ㆍ환경 분야를, 12월16일 사회ㆍ교육ㆍ과학ㆍ문화ㆍ여성 분야를 놓고 ‘초청대상 후보자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초청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후보자 토론회’는 12월5일 실시된다.
이들 토론회는 KBS와 MBC를 통해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방송토론위는 대선을 앞두고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오는 31일과 내달 16일 공직선거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에는 대선후보가 아닌 각 정당의 대표자가 참석한다.
<뉴스파인더 박남오기자>